비만 해소에 도움되는 체중 감량 안마
현대인들의 영원한 숙제 체중 감량. 체중 감량의 관심 대상은 체지방과 내장지방의 과도한 축적을 방지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과음, 과식을 하지 않고 운동으로 지방 소모를 늘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간의 지방분해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쌓여있는 지방분을 배출시키며, 체지방을 분해하는 안마를 더하여 비만도를 낮추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운동과 더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아래의 안마 동작을 3~5회 이상 반복하여 모두가 원하는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봅시다.
안마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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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회와 사신총 주변을 압박하고, 귓바퀴의 가운데 부분을 잡고 눌러준다.
이 동작은 먹고 싶은 생각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TIP. 백회: 정수리의 중앙.
TIP. 사신총: 백회의 전후좌우 3~6cm 부근에 나타나는 반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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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치끝에서 오른족으로 갈비뼈의 능선을 따라 옆구리의 갈비뼈 끝까지 갈비뼈 위와 끝 언저리를 누르면서 문질러 조직의 엉킨 곳을 풀어준다.
이 동작은 간과 담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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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손을 포갠 손바닥으로 배의 위에서 아랫부분까지 노상유연한다.
이렇게 하면 복부의 체지방과 내방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TIP. 노상유연: 노를 젓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주무르는 안마 시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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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꼽 주위를 손바닥 언저리로 둥글게 돌려 압박한다.
소장 부위의 비장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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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른쪽 아랫배의 중간에서 둥글게 시계 방향으로 대장의 경로를 따라 왼쪽 아랫배 중간까지 겹친 양손가락 끝으로 깊게 주무른다.
대장 부위의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기 위한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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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뼈의 양옆 고랑과 그 바깥의 근육능선을 목 뒤에서 허리까지 주무르고 눌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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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등, 팔, 다리, 얼굴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을 심장 방향으로 쓸고 주무르고 누르거나 쥐어준다.
지방과 젖산 등이 정맥과 림프의 경로로 빠져나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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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양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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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소개
- 글쓴이 양만석은 196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맹학교 교사로 일하며 안마사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써왔다. 이후 특수교육원에서 안마교사 자격연수를 위한 강의, 인명손자극센터 원장 등의 활동과 함께 KBS 제3라디오 <우리는 한가족>에서 ‘생활건강안마’ 코너를 6년간 진행해왔다. 저서로 [안마, 마사지, 지압, 침, 전기치료의 실기실습(국정교과서)] 및 [안마사의 제도 변천사], [그의 삶 속에서 울려 퍼지는 광명의 소리], [시각장애교육기관과 사회단체형성]이 있다. 안마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는 일뿐 아니라 안마 기술의 활용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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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협조
- 대한안마사협회 (http://www.anmau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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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움주신 분
- 안민선, 최규일 안마사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