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불법 안마 규제' 힘 합친 비례대표 후보들···"안마사 생존권 보장하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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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안마사협회 | 작성일 | 2024-04-12 오후 2:42:48 |
불법 안마 규제' 힘 합친 비례대표 후보들···"안마사 생존권 보장하겠다 안마사협회, 여야 후보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최의호 회장 "안마업 존폐 위기 방안 함께 모색“ 여야 비례대표 후보가 불법 안마 업소 규제를 위한 정책 마련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8일 대한안마사협회(안마사협회)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김예지 국민의미래, 서미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4일 안마사협회는 중앙회 서울지부와 대구지부에서 각각 서미화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와 김예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초청해 불법 안마 업소에 대한 규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1일 여성경제신문이 보도한 '불법 판치는 안마·마사지 업소에 울상 짓는 시각장애인들'에 따르면 현행법상 시각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지만 안마시술소·안마원과 유사한 형태의 불법 마사지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단속‧처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은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의호 대한안마사협회 회장은 여야 후보가 참석한 정책간담회에서 "안마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구성원인 우리 안마사가 주어진 권리를 신중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소수자로서 생존권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맞서고 존폐의 기로에 놓인 안마업에 대한 당면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설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마사협회는 △장애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파견 사업 등 안마사의 처우개선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헬스키퍼 도입 등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도 시각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전국 안마 수련원의 기숙사 및 구내식당 설치 와 재정적 지원 등 내용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두 후보에게 전달했다. 서미화 후보는 "시각장애인의 직업 및 안마 서비스를 지속·확대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끊임없이 논하겠다"며 "안마사 지원 확대와 처우의 법률적 근거를 정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논의·협의 과정을 거쳐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 차별적이고 쉽게 바뀌지 않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 국가 책임 여부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22대 총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 후보는 "특수 학교 재학 당시 고등학교 3년 동안 안마를 배웠다. 지금은 안마사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만큼 안마는 시각장애인에게 생존을 좌우하는 주요한 일임을 공감한다"며 "안마업권 등 다양한 내용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롭고 현명하게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으로서 시각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마 테라피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윤대현 대한안마사협회 사무총장은 여성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이번 정책간담회는 불법 무자격 마사지 업소의 난립으로 인한 안마업권의 붕괴와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로써 안마업을 걱정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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